영양제 쇼핑몰(?) 아이허브
아이허브에서 아마 영양제 많이들 구입하실 텐데요. 종류가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장점죠. 하지만 이 점이 때로는 선택 장애를 불러일으키는 단점으로 작용할 때도 있죠. 아이허브에서 영양제를 구매하실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작은 팁을 하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보충제
영양제, 또는 보충제는 약이 아닙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판매 승인 등의 절차가 까다롭지 않습니다. 이는 미국도 마찬가지인데요. 그렇다 보니 제품의 질을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별도의 검사기관에서 품질 검증을 받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의 규제를 받지만 보충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1994년 식이보충제 건강교육법(Dietary Supplement Health and Education Act, DSHEA)이 제정되면서 보충제로 판매되는 제품을 규제하는 미국 식품의약국의 권한은 엄격한 제한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보충제 제조업체는 안전성, 순도, 유효성, 효능을 입증할 필요 없이 제품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이 라벨에 표시된 성분을 실제로 함유하고 오염 물질이 없으며 적절한 관행에 따라 제조되었는지 알고 싶다면 제3 기관의 검사를 거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출처: 아이허브 공식 블로그
아이허브의 iTested 시스템
아이허브에서는 iTested라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바로 별도 검사기관에서 검증받았음을 확인해주는 제도입니다.
아이허브를 처음 이용해보거나 기존에 먹어보지 않았던 제품의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iTestes 마크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적어도 어느 정도의 품질보증은 된다는 뜻이니까요. 아이허브에서 제품을 찾다 보면 iTested라는 녹색 마크가 붙여진 것을 보실 수 있어요. 그 마크가 있다면 검증을 받은 제품이라는 뜻입니다. 예시로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사의 오메가3 제품의 상세페이지를 가져와봤는데요. 제품 사진 오른쪽에 보시면 아이허브 하우스 브랜드를 의미하는 iHerb 브랜드라는 파란 마크와 함께 iTested 녹색마크가 보이실 겁니다.
앞으로 아이허브에서 영양제 구매하실 때 한 번씩 확인해보세요. 절대적인 기준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넘쳐나는 영양제들 속에서 대체 뭘 사야 할지 모르시겠다면 어느 정도의 가이드라인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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